[민포차] ‘방콕’의 삶에서, 장애투쟁의 대모로

박명애 장애인지역공동체 대표를 만나다 400여년전 열도의 칼잡이들이 반도 땅을 유린할 때, 성 안에 우뚝 솟은 촉석루 위에서 칼잡이를 꽉 껴안은 채 남강으로 몸을 던진 논개의 도시 진주. 박명애 장애인지역공동체(장지공) 대표는 진주에서 4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박 대표의 할머니는 자유롭게 나들이를 할 수 없었던 손녀를 등에 엎고 자주 남강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그녀가 13살이 되던 해, 할머니가 […]

[민포차]탈학교 청소년 이었던 그녀, 반딧불이 따라 들어선 곳은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반딧불이의 일꾼, 이가영 씨를 만나다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반딧불이(반딧불이)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려는 대구 지역 청소년 단체다. 9년전 대안 교육을 표방하던 지역 공부방에서 본격적인 사회단체로 탈바꿈 했다. 주로 여름, 겨울 캠프나 518역사소풍, 인권캠프 등의 체험활동과 학교와 연계한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소년을 직접 만난다. 오는 7월 21일에는 방학을 맞아 지쳐있는 청소년들과 […]

[민포차]99% 사심 인터뷰, ‘미모’의 연극배우를 찾아서

극단 ‘함께사는세상’의 연극배우 탁정아 씨를 만나다 고백하면 이번 인터뷰는 99% 사심으로 이뤄졌다. 소문으로만 접한 미모의 연극배우. 선배기자가 이번주 <민포차> 주인공으로 강력 추천하는데, 그다지 반대하지 않은 이유는 ‘미모’의 연극배우라는 점이 크게 작용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심은 100% 채워졌다. 그녀는 소문 그대로의 ‘미모’를 가지고 인터뷰 장소에 등장했다. 19일 극단 함께사는세상(함세상)의 배우 탁정아(사진) 씨와 사심 가득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