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기념관에서 발이 묶였다.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버스 텀이 이상하게 길다. 버스정류장에 걸터앉아 선생을 추모하는 글을 써보기로 했다. 선생이 영면에 들던 2008.5.9에 나는 한참 신병교육대서 훈련을 받고 있었고, 그 이후 1년여 만에 토지를 읽었다. 징역에서 토지를 읽었다는 유시민 작가가 약간 친근하게 느껴졌다. 토지는 태백산맥과 함께 천둥벌거숭이를 교화한 또 하나의 선생님이었다. 마음을 담아, 글을 남긴다. 。。。 박경리 선생의 […]
박경리기념관에서 발이 묶였다.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버스 텀이 이상하게 길다. 버스정류장에 걸터앉아 선생을 추모하는 글을 써보기로 했다. 선생이 영면에 들던 2008.5.9에 나는 한참 신병교육대서 훈련을 받고 있었고, 그 이후 1년여 만에 토지를 읽었다. 징역에서 토지를 읽었다는 유시민 작가가 약간 친근하게 느껴졌다. 토지는 태백산맥과 함께 천둥벌거숭이를 교화한 또 하나의 선생님이었다. 마음을 담아, 글을 남긴다. 。。。 박경리 선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