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책방지기 장우석씨를 만나다 부산 보수동만큼은 아니었지만, 한때 대구도 헌책방이 성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대구역 굴다리, 시청, 남문시장 등지에 약 100곳의 헌책방이 각기 사연을 가진 책을 품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80년대 복사기, 90년대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시나브로 사라지기 시작하던 헌책방은 이제 10여곳 만이 남아 과거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다. 지난 5월 대형 중고서점이 대구 중심가에 떡하니 문을 열고부터는 […]
물레책방지기 장우석씨를 만나다 부산 보수동만큼은 아니었지만, 한때 대구도 헌책방이 성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대구역 굴다리, 시청, 남문시장 등지에 약 100곳의 헌책방이 각기 사연을 가진 책을 품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80년대 복사기, 90년대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시나브로 사라지기 시작하던 헌책방은 이제 10여곳 만이 남아 과거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다. 지난 5월 대형 중고서점이 대구 중심가에 떡하니 문을 열고부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