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지 않은 창고의 창고지기, 정미나 씨를 만나다 경북대학교 후문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이상한(?) 카페, 아니 창고가 하나 있다. 창고라면서 음악소리가 흘러나오고, 커피향이 풍기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곳. 이곳은 ‘설레임 충전 공간’ <어색하지 않은 창고(창고)>다. 창고에는 올해로 4년째 정미나 씨가 창고지기로 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녀는 창고로 흘러왔고, 지금도 흐르고 있었다. 그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