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 이영철 화백을 만나다 “무엇인가 새로 시작하기에는 좀 늦고 그렇다고 일손을 놓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 나의 오후 세시는 자주 그렇습니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남산동 도루묵집으로 갑니다” 이영철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 중 ‘찡! 찡! 찡!’ 빈 놋그릇을 젓가락으로 세 번 두드리면 주방에서 아주머니가 나와 놋그릇을 들고 들어간다. 잠시 후면 그릇 가득 막걸리가 […]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 이영철 화백을 만나다 “무엇인가 새로 시작하기에는 좀 늦고 그렇다고 일손을 놓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 나의 오후 세시는 자주 그렇습니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남산동 도루묵집으로 갑니다” 이영철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 중 ‘찡! 찡! 찡!’ 빈 놋그릇을 젓가락으로 세 번 두드리면 주방에서 아주머니가 나와 놋그릇을 들고 들어간다. 잠시 후면 그릇 가득 막걸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