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대구경북 조정훈 기자를 만나다 곡주사(哭酒士)라는 곳이 있다. 대구 덕산동 떡전골목, 한때 이 지역은 300여 개가 넘는 떡집이 운집해 서울 낙원상가와 함께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대의 떡골목이었다. 하지만 84년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떡집은 여기저기로 흩어져버렸고, 몇 곳 되지 않던 떡집도 몇 해 전 대형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하나, 둘씩 자리를 내주고 있다. 곡주사는 이곳 떡집 사이에서 […]
오마이뉴스 대구경북 조정훈 기자를 만나다 곡주사(哭酒士)라는 곳이 있다. 대구 덕산동 떡전골목, 한때 이 지역은 300여 개가 넘는 떡집이 운집해 서울 낙원상가와 함께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대의 떡골목이었다. 하지만 84년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떡집은 여기저기로 흩어져버렸고, 몇 곳 되지 않던 떡집도 몇 해 전 대형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하나, 둘씩 자리를 내주고 있다. 곡주사는 이곳 떡집 사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