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포차]늦깎이 정치지망생이 된 아나키스트

변홍철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을 만나다 “요즘에는 시를 못 쓴다. 늘 쓴다고 생각하고 펜과 수첩은 가지고 다니지만…. 조금 슬프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시인의 정신과 정치인 정신이 같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세계를 함축하고, 시적 상징과 비유, 알레고리로 이해해서는 정치를 할 순 없고, 해서도 안된다. 저로서는 대단히 불행하고 아쉬운 일이지만 두 가지를 다 가지진 못할 것 같다. 물론, 꼭 좋은 […]